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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특수학교·학급 모두 바꾼다

충북교육청 현대화 사업 진행
올해 특수학교 2곳·특수학급 43곳 지원

  • 웹출고시간2022.08.28 14:04:54
  • 최종수정2022.08.28 14:04:54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낡고 오래된 도내 특수학교·특수학급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새롭게 꾸미는 현대화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 수립된 '5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68억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특수학교 9곳, 특수학급 171곳의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특수학교 현대화사업 대상은 충주혜성학교, 충주성심학교 등 2곳이다.

충주혜성학교에는 도서실과 복도 공간 재구성 등 4억7천만 원, 충주성심학교에는 다목적실 냉난방기 설치와 출입문 교체 등 5억 원이 투입됐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경우는 설치연도가 7년 이상 경과된 학급 가운데 앞으로 3년간 특수학급을 유지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지원됐다.

충북교육청은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24학급, 중학교 11학급, 고등학교 5학급 등 특수학급 43곳에 리모델링, 교재교구 구입·교체, 안전·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학급당 최대 3천만 원씩 11억635만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청주혜화학교, 숭덕학교, 충주성모학교, 청암학교, 꽃동네학교, 청주맹학교, 청주성신학교 등 특수학교 7곳과 일반학교 특수학급 128곳의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연차적으로 특수학교(급) 교육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충북특수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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