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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공예·공방거리 조성공사 내달 시작

청주시 지역 작가들과 간담회서 설명
리모델링·연결통로 실시설계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8.28 13:12:35
  • 최종수정2022.08.28 13:12:35

청주지역 공예작가들이 지난 26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청주시 관계자들에게 공예·공방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원구 내덕동 '밤고개'에 계획 중인 청주 공예·공방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공예·공방거리 조성사업은 2018년 10월 기본 계획이 수립돼 지난해 6월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거쳐 지난달 시설 리모델링과 연결통로 실시 설계를 마쳤다.

사업비 23억8천200만 원을 들여 청주시 내덕동 173-56 일원 건물 5개동 15실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청년공예(디자인) 작가들이 창작·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청주 공예·공방거리는 2024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6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지역 공예작가들과 내덕동 공예·공방거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공예·공방거리 리모델링을 포함한 덕벌나눔허브센터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간담회에 참서한 지역작가 9명으로부터 청주 공예·공방 거리를 청년 작가들의 창작·창업 기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했다.

유리·섬유 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중진 작가들은 이날 공예·공방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허복순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공예 분야·소속의 작가들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내덕동 공예·공방거리 운영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앞으로 2~3 차례 더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 공예·공방 거리 옆에는 지역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도 들어선다.

밤고개를 포함한 내덕동 620-5 일원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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