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8.25 15:28:47
  • 최종수정2022.08.25 15:28:47

25일 국내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2022 영동포도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인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포도 밟기 행사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최대의 포도 주산지이자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한 '2022 영동포도축제'가 첫날부터 성황이다.

이번 '영동포도축제'는 '가족과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 여행'이라는 구호로 25일 개막했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27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의 명성을 잇기 위해 그동안 쌓아왔던 문화관광축제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하는 점을 고려해 더 알차게 꾸몄다.

첫날 행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관광객들은 새콤달콤한 영동 포도와 오감 만족의 체험행사에 매료됐다.

이번 축제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포도 낚시 등 가족 여행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0여 가지 체험행사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고 있다.

특히 야외 특설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으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버리는 '포도 밟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읍 임계리 등 포도 과원에서 직접 포도를 수확하고 맛보는 '포도 따기'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포도 판매장은 포도를 비롯해 복숭아, 자두, 옥수수 등 영동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이곳에선 시중가보다 1천~2천 원 저렴한 가격(5㎏짜리 1상자 기준)에 포도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27일 오후 7시 열리는 '추풍령 가요제'와 28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열리는 어린이뮤지컬 '뽀로로' 등 다양한 행사를 남겨 놓고 있어 이번 주말과 휴일에 절정일 것으로 예상한다. 축제관광재단의 한 관계자는 "추억과 낭만 가득한 영동포도축제가 첫날부터 성황이다"며 "축제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 포도도 구매하고, 축제도 즐겨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