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화재경보기, 또 한번 소중한 생명 구했다

전의면 주택 화재 발생…화재경보기 울려 대피 인명피해 없어
화재경보기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 웹출고시간2022.08.24 11:43:21
  • 최종수정2022.08.24 11:43:21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서장 김상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3시쯤 전의면 신정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시민 A씨는 화재발생과 동시에 화재경보기 경보음을 듣고 깨어나 즉시 거실, 주방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대피 후 119에 신고 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으며, A씨의 신속한 대피와 119신고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만약을 대비해 설치한 화재경보기가 제 역할을 해준 셈이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가구는 2020년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치원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은 신속히 화재 상황을 알려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일반 가구에 소화기, 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2024년까지 세종시 전체 가구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12년 2월 5일 이전 준공된 주택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조치원소방서(☎044-300-8354), 세종소방서(☎044-300-8454)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