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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군 고용률 역대 최대

충북도, 고용률 상하위지역 차이 11.7%
진천군 71.5%·제천시 59.8%
옥천군 고용률 전년 대비 2.6%p 상승
보은군 전년 대비 1.8%p 하락…전국최대 하락폭

  • 웹출고시간2022.08.23 17:59:41
  • 최종수정2022.08.23 17:59:41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시군 지역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부터 발표되는 특광역시 구지역도 고용 호조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23일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별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9개 도 시지역의 취업자는 1천361만1천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48만3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1.1%로 1.4%p 상승했다.

통계청은 매년 4월과 10월 거주지 기준으로 시군구 주요 고용현황을 표본조사해 발표한다.

9개 도 군지역 취업자는 209만4천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2만6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8.4%로 1.1%p 상승했다.

충북도는 3개의 시와 8개 군으로 이뤄져있다.

도내 시·군 지역별 고용률 가운데 상위 지역은 진천군이 71.5% 로 가장 높았고, 제천시가 59.8%로 가장 낮았다. 상하위 지역간 고용률 차이는 11.7%p 다.

도별 고용률 상하위 지역간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경북도(울릉군 85.0%, 경산시 57.3%)로 27.7%p 차이다.

도내서 고용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옥천군이다.

옥천군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65.8%로 지난해 상반기 63.2%보다 2.6% 증가했다.

고용률이 하락한 지역은 보은군이다. 지난해 상반기 69.8%에서 68.0%로 1.8%p 감소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 나타났다.

도별 취업자 상위지역과 하위지역을 살펴보면 지난 상반기 청주시 취업자 수는 46만7천명, 단양군은 1만6천 명이다. 상하위 지역간 45만1천 명의 취업자 수 차이다.

도내에서 가장 젊은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청주시다.

15~29세 취업자 비중을 살펴보면 충북 청주시가 16.6%로 경기도 수원시 18.0%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65세 이상 고령의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보은군이다.

보은군의 6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35.6%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젊은 취업자가 많은 청주시는 6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이 8.9%로 가장 낮다.

도내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주시(3.3%)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보은군(0.5%)이다.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상위지역은 제천시(38.8%)이고, 하위지역은 진천군(27.3%)이다.

김경희 고용통계과장은 "4월은 전국 고용동향 자체도 고용개선세로 취업자가 86만5천 명 증가하고, 실업자는 28만3천 명 감소했다"며 "그러한 모든 사항이 시군구 대부분 고용률은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서 시군의 고용률이 최대로 나타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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