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내용 재검토 추진

TF팀 구성·운영, "조성사업 서두르지 않는다"

  • 웹출고시간2022.08.23 11:58:16
  • 최종수정2022.08.23 11:58:16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조감도.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의 잠정보류 권고를 받은 바 있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을 재검토하기 위해 30일 동안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을 통해 해당 사업의 경제성 검토 용역을 시행했다.

특히 용역을 통해 나타난 낮은 사업성을 개선하고 민선7기 중 급증한 사업 예산의 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의 경제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재검토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성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의 타당성 분석 결과에 따른 사업설명회, 제천시의회 시의원 간담회 등 현 시점에서의 사업현황과 분석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민선8기는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민선7기부터 보상 및 예산확보 등 많은 부분이 진행돼 사업 중단에 대해 심사숙고 하고 있는 입장이다.

여기에 이미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제천시의회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민선7기 중 증가한 2천35억 원의 사업비 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해당 사업의 기본 추진 방향을 재설정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조성사업의 사업내용을 보완·수정해 사업이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