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교육청 3년만에 집합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 실시

떠나는 공직자도 많지만 그래도 새출발

  • 웹출고시간2022.08.22 11:28:31
  • 최종수정2022.08.22 11:29:55

세종시교육청 신규 임용예정 공무원들이 세종교육원에서 기본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대면 기본교육은 3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충북일보] 최근들어 공직사회에 8~9급 하위직급의 중도사퇴가 늘어나는 등 큰 변화가 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경직된 공직내부의 갑질문화, 민원업무 폭증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하위직급의 중도사퇴는 조직의 건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의미다.

이처럼 공직사회가 전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새내기 공직자들은 공직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갖고 새출발을 한다.

올해 신규 임용예정인 세종시교육청 새내기 공무원도 예외는 아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3년만에 집합기본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시교육청 산하 세종교육원은 오는 9월2일까지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하고 임용 후 교육 현장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실습·역량 과목을 편성했다.

연수는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 등 역량 6과목 △지방공무원 복무 및 인사 등 직무분야 17과목 △K-에듀파인 실습 교육 △4개 직렬별 직무 전문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연수로 진행되었던 신규임용예정자 연수가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집합연수로 진행됨에 따라 연수생들 간 유대감 형성과 연수의 집중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3년 만에 집합연수로 진행되는 신규임용예정자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임용예정자들이 세종교육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유능한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