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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22 11:16:48
  • 최종수정2022.08.22 11:16:48

증평군이 3기 기록가양성프로그램 참석자들을 모집한다. 사진은 1기 참석자들.

[충북일보] 증평군이 3기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기록을 수집, 생산, 채록하는 방법을 배우고 기록집까지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내달 20부터 12월 9일까지 총 24회의 강의를 매주 화, 금요일에 진행하며, 전 과정을 수료한 증평기록가는 내년부터 자신이 속한 마을과 단체의 기록과 역사를 남기는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증평에서는 기록관과 주민들이 함께 지역을 아카이빙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만들어진 기록과 기록집은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영구히 보존되고 있다.

변인순 증평기록관장은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한 17명의 기록가들이 증평을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3기 프로그램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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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