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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관원, 추석 대비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9월 9일까지 집중점검

  • 웹출고시간2022.08.18 10:35:58
  • 최종수정2022.08.18 10:35:58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이하 충주농관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충주농관원은 이번 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8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15여 명을 투입,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농관원은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선물·제수용품을 제조·보관하고 있는 제조·가공업체와 소비자에게 사전 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 준비 중인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한다.

또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이 임박해 수요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다.

통신판매 품목에 대해서는 사이버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인스타그램 등 통신판매업체를 사전 점검한 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위주로 현장을 점검한다.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14개 품목에 대해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돼지고기는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하여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충주농관원 김현태 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농식품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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