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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 특성화로 찾고싶은 전통시장 만든다

청주시,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추진
직지시장, 9월 어울림 축제
가경터미널시장, 10월 밤길마실
시 "중기부 육성사업 공모 적극 참여"

  • 웹출고시간2022.08.17 18:10:18
  • 최종수정2022.08.17 18:10:18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시장밤길마실' 행사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가 각 전통시장별로 즐길거리를 특성화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든다.

청주시는 '2022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봉명동 직지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사창시장에서 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봉명동에 위치한 직지시장에선 주민 친화적 시장을 만들기 위해 7월 말부터 발효이야기, 요가동아리, 댄스동아리 등 총 3개 프로그램이 주 1회씩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인과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 간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오는 9월 중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직지야 시장가자' 행사가 3회 진행된다. 직지체험(금속활자 인쇄, 한지 인쇄, 직지보물찾기 등)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직지시장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직지시장 어울림 축제'를 개최해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연 관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직지를 형상화한 직지 만주(3종)를 특화상품으로 개발해 직지시장을 홍보한다. 상인조직의 자생력 강화와 특화상품의 지속적인 개발·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 상인 공동체 경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지누리 문화 공연장 리모델링, 시장안내 유도 사인물 설치, 시장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등도 추진돼 경쟁력 있는 도심형 시장으로 발돋움한다.

가경동에 위치한 가경터미널시장은 문화관황형시장 육성사업 2년차를 맞았다. 이에 지난해 사업이 확대돼 연말까지 추진된다.

오는 10월엔 '시장밤길마실' 행사가 열려 스탬프 투어, 만들기 체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엔 1천200여 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시장 내에서 유통되는 재료를 활용한 창작요리 경연대회인 '삼색반찬 경연대회', '프레시 밀키트 개발 컨설팅', '가치같이 시장문화학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핵심 테마인 스마트 쇼핑·관광 특화시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청주 사창시장 'A-JUMMA' 라이브세일 페스티벌 모습.

사창동에 위치한 사창시장은 'A-JUMMA(아줌마)' 고객을 기본 전략으로 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추진해 고객 친밀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주민 친화적·지역상생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 친화형 '줌마아카데미', '줌마데이 세일행사' 등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확대해 '사창시장 세일행사', '고객센터 문화곳간 활성화' 사업 등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차 연도에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올해 특화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 예정인 '스마트 무인 BOX'를 활성화 해 구매층을 확대한다.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병행으로 사고 싶고, 찾고 싶은 지역의 명소가 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자체 매력도를 높여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9월에 예정된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적극 응모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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