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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연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입찰공고…시설유치·소방산업 발전계획

  • 웹출고시간2022.08.16 15:37:37
  • 최종수정2022.08.16 15:37:37

국립소방병원을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키로 하고 20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성장 거점산업 개발, 소방병원이 일반진료와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도록 신규사업 추진, 소방병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 등과 연계한 소방산업과 헬스케어(의료) 관련 분야 육성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소방병원과 연계한 장기요양병원이나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관련업체가 입지하는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육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는 이미 계획도시로 조성됐고, 국립소방병원은 산과 인접해 있어 도시개발과는 거리가 멀다"며 "일반적인 광범위한 지역개발이나 도시개발 방식이 아닌,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방병원과 연계한 주변 개발과 소방산업 육성"이라고 개발 방향을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용역업체 입찰 공고를 했다.

계약 방법은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이다.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하면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하순 계약 후 10월에 착수한다.

연구용역 기간은 1년이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음성군 중장기 발전계획과 충북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한편 음성군은 국립소방병원 위탁운영 우선협상자로 지난 4월 서울대병원을 선정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지역 1531일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3만9천433㎡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개원한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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