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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폐가전제품, 아직도 스티커 붙여 버리세요?"

읍·면·동 23곳에 폐가전제품 수거함 구축…자율배출 가능
사업성과 분석 후 공동주택 등 확대 검토

  • 웹출고시간2022.08.16 09:58:00
  • 최종수정2022.08.16 09:58:00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읍면동 폐가전제품수거함에 버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세종시의 안내 문구. 앞으로 시민들은 별도로 스터커를 사서 부착해 버리지 않아도 된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폐가전제품 거점 수거함을 마련했다.

그동안 폐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폐가전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소량 발생한 중·소형 가전제품에 대해서 배출수수료를 부담해 배출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한국환경공단-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읍·면·동 주민센터 23곳에 거점수거함을 조성했다.

기관별로 시는 폐가전제품 거점수거함 구축, 홍보 등을 추진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회수·재활용 모니터링, 관리를 담당한다.

또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폐가전제품 수거함 지원(당해년도) 및 회수·재활용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민들은 중·소형 가전제품이 소량 발생하더라도 배출수수료 부담없이 가까운 주민센터에 설치한 폐가전제품 거점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며, 거점수거함에 폐가전제품이 일정량 쌓이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수거를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폐가전제품 거점 수거함 구축 후 향후 사업성과 분석에 따라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폐가전제품 수거량은 35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인구유입,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홍보 등으로 수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용가능한 가전제품과 사용불가능한 가전제품을을 구분 수거해 자율적으로 배출하거나 가져가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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