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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15 17:03:23
  • 최종수정2022.08.15 17:03:23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청주시 3.1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충북·세종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 간부공무원 10여 명은 이날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3·1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을 찾아 참배·헌화했다.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인 광복절을 맞은 15일 도내 각급 기관장은 물론 광복회 회원 등이 청주시 3.1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애국지사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도는 광복회원 등을 초청해 광복절 행사를 개최할 예정 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경축 행사를 취소했다.

앞서 도는 광복회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서한문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투쟁을 기억하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청주시 3.1공원 애국지사 동상에서 황영호 충북도의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 이동우 건설환경소방위원장, 김현문 교육위원장 등과 삼일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박지헌 의원은 이날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에서 광복 77주년을 경축하고 이번 폭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는 도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잘사는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을 주제로 만세삼창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청주시 3.1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도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상당공원 이동해 한봉수 의병장, 예술의전당 내 신채호 선생 동상을 차례로 찾아 분향하고 넋을 기렸다.

이 시장은 "순국선열의 헌신과 공훈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세종시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청주시 3.1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최민호 시장은 "우리 지역에도 독립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8명이 계신다"며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해 또 다른 광복으로 가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와 간부공무원들도 연병호 항일 역사공원과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청주 3.1공원에서 광복회충북도지부가 주관하는 항일독립운동사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증평군은 16일 독립유공자 유족과 오찬간담회를 열어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한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역 초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차이나는 보훈 클라스, 광복의 그날' 행사를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주시새마을회도 바람개비 태극기동산 조성과 가정 내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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