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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괴산고 학급증설 긍정 검토

윤건영 교육감-송인헌 군수 간담회서 밝혀
지역 명문고 육성차원 적극 지원

  • 웹출고시간2022.08.12 19:52:25
  • 최종수정2022.08.12 19:52:25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정원을 늘리는 학급증설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2일 송인헌 괴산군수·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유상용 도의원 등과 만난 자리에서 "괴산고 학급증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충북교육청 집무실에서 송 군수 등 방문단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괴산지역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단은 "올해 3월 괴산 목도고등학교가 폐교돼 지역 고등학교가 2곳에서 1곳으로 줄었다"며 "그러나 괴산지역 유일의 고등학교인 괴산고 신입생 입학정원은 늘지 않아 목도고로 진학하던 신입생들이 괴산지역 밖 학교로 진학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괴산고 신입생 정원 증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와 함께 폐교된 목도고등학교를 유기농 관련 특수목적고로 신설하는 방안과 목도전환학교 운영계획 등 괴산지역 발전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방문단은 송면중학교 안에 규모를 키워 건립 예정인 송면복합체육센터 추가예산 지원도 충북교육청에 요청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괴산고를 지역 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단위학교 차원의 발전방안을 찾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약속한 괴산고의 학급증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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