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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2 한여름 썸머페스티벌 연기

당초 이번 주말에서 오는 27∼28일로

  • 웹출고시간2022.08.11 17:27:32
  • 최종수정2022.08.11 17:27:32

단양군이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과 수상스포츠 등으로 구성한 한여름 썸머페스티벌.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단양강 수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행사를 위해 '2022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27∼28일로 연기한다.

군은 당초 행사를 13∼14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2주간 일정을 연기해 적절한 수위와 단양강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혹시 모를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군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원에서 주관하며 단양호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과 각종 수상스포츠 대회 등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관광 1번지 단양을 전국에 톡톡히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2022 단양강 쏘가리축제'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져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과 제트스키 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무동력 수상자전거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윈드서핑, 패들보딩, 카누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차양시설, 쉼터, 탈의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짧은 시간에 많은 관객이 몰릴 것을 대비한 안전요원 배치 등 행사 안전 계획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잘 갖춰진 수상관광 기반을 활용한 이색 축제를 열어 관광 1번지 단양의 색다른 모습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연기된 기간 동안 착실한 행사 준비로 단양군을 대표하는 이색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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