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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박차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2.08.11 13:56:11
  • 최종수정2022.08.11 13:56:11

금왕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팔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군 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2천838개 기업체가 있다.

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을 위한 우량·유망중소기업 유치와 함께 근로자 복지증진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다음 달 음성군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준공을 앞두고 조합놀이대 설치 작업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총사업비 24억2천만 원(국비 18억7천700만 원 포함)을 들여 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맹동면 두성리 1152-1) 부지 3천50㎡에 연면적 598㎡, 지상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공동 직장어린이집 정원은 90명으로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군은 근로자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금왕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을 오는 10월 준공한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3994㎡ 규모로 실내 핸드볼경기장 1면과 960석의 관람석, 다목적실을 갖춘 체육관 1개 동 및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중소기업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편익 개선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 6억5천만 원을 확보해 9개 중소제조업체의 샤워장, 화장실 등 86건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공모사업으로 9억2천만 원을 확보해 원남산업단지 근로자 공용휴게시설과 7개 업체의 기숙사 확충, 근로환경 개선(2곳), 작업환경 개선(4곳)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5개 기업에 600만 원씩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7개 기업에 700만 원씩을 지원해 휴게실, 화장실 리모델링 등 쾌적한 여성친화적 근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세제 지원,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근로자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정된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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