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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11 16:33:39
  • 최종수정2022.08.11 17:43:18

증평군은 11일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 주관으로 재활용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효율적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플리스틱투명페트병을 음료와 투명페트병 배출시 화학적인 재활용기술과 설비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은 11일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 주관으로 재활용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효율적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체계 개선방안'이라는 발제로 6명의 패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폐트병이 물리적인 재생원료의 비율이 높아질 경우 기능성 저하로 반복순환이 기술적으로 어려워 질 수 있어 페트병을 음료와 ㅌ명 페트병으로 관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재생원료 사용의무 대상이 음료페트병 외에 비음료 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발제에 나선 홍수열(자원순환사회연구소) 소장은 페트병 재활용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폐트병을 물리적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화학적인 기술과 설비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페트병 재활용이 몇회 가능한가 △식품용 페트병의 효율적인 수거와 선별 방법 △보증금제 도입 방안 △분리배출 표시제 개선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에는 염우(청주재활용시민센터관장), 박원갑(증평읍이장협의회장 권한대행), 박명숙(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총무), 박상은((주)스스로 대표), 봉대숙(국가환경교육센터 환경강사), 이경혜(증평군 약사회 부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에 관한 지침'에 따라 공동주택은 재작년 12월, 일반(단독) 주택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해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재생산 할 수 있다.

신건영 센터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감량화 정책 강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현실적으로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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