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7월 고용률 증가… '코로나19 타격 업종 회복세'

충청지방통계청 '2022년 7월 고용동향'
소상공인·자영업자 포진된 사회간접자본·기타서비스업 취업자 7.2% 증가
도소매·숙박·음식점 취업자 전년比 23.0%↑…자영업자 12.2%↑
일시휴직자·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세

  • 웹출고시간2022.08.10 17:47:35
  • 최종수정2022.08.10 17:47:35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서비스업종의 고용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는 142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명(0.7%) 증가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96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보다 3만4천 명(3.7%)증가해, 경제활동참가율은 67.6%로 1.9%p 상승했다.

이 달 도내 취업자 수는 93만9천 명이다. 전년 동월 보다 3만3천 명(3.7) 증가했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8%로 전년 동월 보다 1.7%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직격탄을 맞았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의 취업자수 증가가 눈에 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는 64만 명으로 1년 전 보다 7.2% 증가했다.

이중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는 15만7천명으로 23.0% 증가해 고용회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6만8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만2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3만4천 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98%·2.8%·1.6% 증가했다.

다만 광업제조업 취업자 수는 19만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보다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 취업자 수가 19만4천 명으로 전년대비 10.0%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가 다시 돌아오고 있음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비임금근로자는 27만1천 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4천 명(9.6%) 증가했다.

이중 코로나19 이후 급감소했던 자영업자는 1년 전 보다 21만6천 명(12.2%) 증가했다. 직원 고용이 어려워지면서 늘어났던 무급가족종사자는 전년 대비 0.4% 증가하며 오름세가 줄어들었다.

임금근로자는 66만8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9천 명(1.4%) 늘었고 이가운데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14만3천 명·3만4천 명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49만1천 명으로 3.5%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회사의 사업부진, 조업중단에 따라 늘었던 일시휴직자들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충북의 일시휴직자는 1만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 명(-9.6%) 감소했다.

또한 가정돌봄, 가사,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도 감소세다.

이달 비경제활동인구는 46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4천 명(-4.9%) 감소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