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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단양 홍고추' 홍보대사 역할 톡톡

인천 농산물도매시장 방문, 경매현장 관계자들 격려

  • 웹출고시간2022.08.10 13:25:22
  • 최종수정2022.08.10 13:25:22

김문근 단양군수가 인천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단양 홍고추 출하 경매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전국에 명품 농산물로 이름난 단양 홍고추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10일 이른 새벽 인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단양 홍고추 출하에 따른 경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정 농산물의 고장으로 이름난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홍고추를 재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양 홍고추는 밝은 적색으로 광택이 강하고 매끈하며 꼭지의 신선도가 높기로 이름나 다른 지역의 고추에 비해 색감과 맛이 좋기로 정평 나 있다.

이날 경매장을 방문한 김 군수는 경매 공판장을 참관 한 뒤 중매인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홍고추를 비롯한 단양 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인천농산물㈜ 조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단양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활성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계현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영동 농촌활력마케팅과장, 김기승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 등도 함께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단양 참여농가인 적성면 배문영씨는 홍고추 20㎏을 현장 최고가인 7만2천원에 낙찰 받아 최고품질을 인정받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군은 2018년 8월 인천농산물㈜과 단양 농산물 유통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은 단양지역 우수 농산물 재배 기반 구축과 우수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지역 농산물마케팅 등의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인천농산물㈜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시장로에 본사를 두고 지난해 938억 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 기업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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