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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10 13:02:38
  • 최종수정2022.08.10 13:02:45
[충북일보]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들이 특별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뽑힌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은 농촌자원을 연계해 군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 체험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년간 전체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현재 지역 업체·농가 등과 협력해 지역의 주요 농·특산품인 감, 호두, 와인 등을 접목해 강정류 1종, 과자류 2종, 빵류 2종, 떡류 1종, 양갱류 1종을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김홍석 떡 마을 대표는 현재 생산하는 '포도 주먹 떡'과 세트 상품으로 판매할 비트, 홍시, 견과류 등을 활용한 '감 주먹 떡'을 개발하고 있다.

또 김미화 카페온 대표와 이성옥 불휘농장 대표는 쌀, 곶감, 호두, 와인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매진 중이다.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때 지역 특산자원인 호두, 감, 과일류 등을 이용한 이색 디저트 개발이라는 아이템의 참신성과 인적·물적 자원 등 잠재적 농업 역량의 우수성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달 말에 열리는 영동 포도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새 먹거리들을 선보이고 반응을 조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제품개발을 하겠다"며 "영동군 농특산품의 부가가치 향상에 주력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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