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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어린이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프로그램 참여

'달·나·무'와 '쓰담달리며, 그리다' 프로그램으로 문화다양성 교육

  • 웹출고시간2022.08.10 11:19:09
  • 최종수정2022.08.10 11:19:09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올해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어린이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달·나·무'와 '쓰담달리며, 그리다'에 참여할 지역 보육기관과 거주 어린이를 모집한다.

어린이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달·나·무(달라도 너랑 나랑은 어깨동무)'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생기기 시작하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성 주제의 그림책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올바른 인식과 문화다양성감수성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그림책 종이봉지공주(글 로버트문치, 그림 마이클 마첸코)를 읽고 외모와 겉모습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이야기해보고 책 내용과 연계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정형화된 외모와 생김새에 대한 고민을 제안하며 문화다양성 관점의 교육을 갖는다.

이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수·금요일에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총 24회로 이뤄지먀 6~7세의 미취학 아동을 보육하는 지역 기관이라면 오는 24일까지 전화(예술지원팀 723-1355)접수가 가능하다.

또 어린이 문화다양성 예술교육 '쓰담달리며, 그리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적 의미가 담겨있는 문화공간에서 환경 캠페인과 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시각을 넓혀주고 문화예술 표현의 다양성을 확대 시켜주고자 마련됐다.

목계나루터에서의 교육과 플로깅을 통해 전통문화가치와 지역 생태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연물을 활용 한 미술활동으로 문화예술 표현의 다양성을 경험하는 등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문화다양성가치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는 오는 9월 3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충주시 목계나루터에서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과 동일 연령 어린이라면 오는 17일부터 네이버 폼(https://naver.me/xaCBDy9Z)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2021년 충주시 문화다양성 실태조사결과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며 "교육을 통해 문화다양성이 인종, 종교, 성별 등 인문적 주제에만 한정돼 있지 않다는 다양성의 시각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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