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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모든 학교 2학기 정상등교·대면수업

충북교육청 학사·방역 운영방안 발표
개학 전후 3주간 집중방역점검기간 운영
첫 등교일 학생·교직원에게 검사키트 배부

  • 웹출고시간2022.08.09 16:41:03
  • 최종수정2022.08.09 16:41:03
[충북일보] 충북도내 모든 학교 학생들이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도 정상적으로 등교해 대면수업을 받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등교수업 원칙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학기 학사·방역 운영방안을 마련해 8일 도내 전체 학교에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든 학교가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막기 위해 2학기에도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정상등교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 학생들은 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9월부터 대면수업은 물론 수학여행 등 교과·비교과 활동을 변함없이 이어갈 수 있다.

45일간의 가정학습 최대 일수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코로나19 확진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권보호를 위해 실시간 소통수업 등 원격수업도 진행된다.

학급·학년 단위 체험활동 등 대내·외 행사도 가능하다. 학교는 구성원 의견수렴을 거쳐 종전과 같이 수학여행 등 숙박형 프로그램을 결정해 시행할 수 있다.

방과 후 학교와 유·초등 돌봄도 종전처럼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급식실 칸막이 설치도 계속 유지된다.

충북교육청은 2학기가 코로나19 재유행 정점 시기와 맞물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별 집중방역 점검기간을 운영하는 등 방역과 학사 운영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집중방역점검기간은 여름방학이 끝나는 학교별로 개학 1주일 전부터 개학 후 2주일씩 3주간 운영된다.

모든 학교는 이 기간에 자체 방역체계를 점검·보완하고 신속항원 검사 도구를 이용한 유증상자 검사를 지원하면서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준수 홍보에 나서게 된다.

특히 여름방학을 마치고 첫 등교하는 개학 당일에는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게 1인당 신속항원 검사 도구를 배부해 코로나19 증상 발생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교육활동 강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2학기에도 도내 모든 학교 학생들이 정상 등교하도록 결정했다"며 "코로나19 감염확산 위기 상황에서도 더 나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사업부서별 운영세부사항을 추가 마련해 안내하고, 교육지원청별 지역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신속지원팀도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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