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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여름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인근 지역 대학 인적자원 활용 학생 중심 진로 전공 24개 강좌

  • 웹출고시간2022.08.09 10:46:48
  • 최종수정2022.08.09 10:46:48

지난해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세종지역 고교생들이 맞춤형 진로 전공교육을 받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13일까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여름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교원대, 충북대 2개 대학과 연계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 진로전공 맞춤형 강좌 운영을 지원한다.

교육, 인문, 과학 및 공학 등 24강좌를 개설해 관내 일반고 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다.

거점학교(고운고, 다정고, 소담고, 세종대성고, 세종여고, 아름고, 종촌고, 해밀고)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대학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실습 위주의 강좌 운영 등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로봇을 제작하고 로봇의 운동 궤도를 분석하는 'CAD기반 워킹로봇 설계·제작',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유전 현상 탐구', 산과 염기의 중화반응 및 아스피린의 합성 실험을 해보는 '일반화학실험',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 등의 강좌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도 방학기간에 배움의 기회가 끊이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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