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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장원' 조규상씨

청주예총 44명 입상자 발표

  • 웹출고시간2022.08.08 17:45:11
  • 최종수정2022.08.08 17:46:24

장원을 수상한 조규상씨의 작품 '축망선루중건'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8일 '21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원종숙의 시 '축망선루중건(祝望仙樓重建)을 쓴 조규상(65·청주)씨가 장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규상 씨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유서 깊은 충북의 도유형문화재 제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원에 이어 차상은 김사균의 시 '망선루'를 쓴 최정근(40·서울)씨가 차지했다.

이날 장원을 포함한 입상자는 총 44명이다.

대회의 1등상(청주시장상·상금 200만 원)과 2등상(청주시의장상·상금 100만 원)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진행되는 '20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오픈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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