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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무심천변, 시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해야"

시 '무심천·미호강 활용' 시민 의견조사
42% '산책 및 휴게공간 정비' 가장 필요

  • 웹출고시간2022.08.08 17:33:38
  • 최종수정2022.08.08 17:33:38

청주 무심천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수머리.

[충북일보] 청주 시민 10명 중 4명은 무심천변 활용방안으로 '시민친화공간 조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청주시선'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민선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무심천·미호강 활용'을 위한 시민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엔 온라인 2천755명, 오프라인 1천949명 등 총 4천70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무심천·미호강에 친수공간 조성 시, 가장 필요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 42.4%가 '산책 및 휴게공간 정비(잔디광장, 산책로 조성 등)'을 선택했다.

이어 '생태공원 조성(생물관찰데크 조성, 나무길 조성 등)' 20.6%, '자전거도로 및 보행자도로 정비' 12% 순이다.

또 시민들은 △그늘 조성, 조명·화장실·주차장 확충 등 시설 개선 △제초, 하천변 정비 등 환경개선과 같은 기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자유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물놀이 시설·어린이 이용 공간 마련 △꽃밭 조성 △푸드트럭 등 꿀잼도시를 위한 놀거리·먹거리·볼거리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함께 누리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 발길을 끄는 깨끗한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시는 이를 반영해 빠른 시일 내 추진이 가능한 의견부터 우선 실시하고, 친수지역변경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시민 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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