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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평4리 마을 협동조합 설립

마을 주민들 수익창출에 큰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2.08.07 14:10:40
  • 최종수정2022.08.07 14:10:40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단양군 사평4리에 두산행복마을 협동조합 설립증을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
[충북일보]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협동조합 교육 컨설팅을 받은 단양군 사평4리에서 마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두산행복마을 협동조합 설립증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마을 수익을 위해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1번지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유명한 사평4리 두산마을은 지난 6월 3일 단양군으로부터 협동조합 설립증을 지난 7월 15일에는 사업자등록증을 받았다.

이후 패러글라이딩에 종사하는 업체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마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식과 감자, 옥수수 등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마을협동조합설립총회를 가진 후 마을 주민 1인당 200만 원 이내의 출자금으로 총 3천800만원을 모으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 비회원을 포함해 총 60명의 주민들이 가입돼 있다.

사평4리 이장인 최병진 두산행복마을 협동조합 대표는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와 반응이 좋아 너무 고마웠다"며 "지난 10여 년간 마을 주민들이 많은 피해만 받아왔는데 협동조합을 통해서 마을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복지향상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사평4리 주민들은 지난 2월부터 6차례에 걸쳐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마을협동조합 설립 프로그램에 주민 20명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했으며 마을 발전계획수립하기 농촌현장포럼교육을 가졌다.

센터도 향후 우체통 만들기, 전통음식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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