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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교육부장관상' 수상

안순녀씨 '하늘로 보내는 편지', 교육부장관상
장정애씨 '머리에 일구는 한글 농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2.08.07 13:48:13
  • 최종수정2022.08.07 13:48:13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설성평생학습관 한글교실에서 출품한 작품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입상했다.

군은 2022년 11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설성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출품작 두 편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글꿈상)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봄상)을 받았다.

올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9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설성평생학습관에서는 안순녀(75)씨가 '하늘로 보내는 편지'로 교육부장관상을, 장정애(76)씨가 '머리에 일구는 한글 농사'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 음성군
안 씨의 편지는 남편에 이어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과 평소에 편지 한 통을 쓰지도 못하고 곁에서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을 늦게나마 표현한 글이다.

시상은 다음 달 6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2022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시화전'에서 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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