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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하느니 여름휴가 갑니다”

7말8초 본격 여름휴가철 돌입
지난해 사회적거리두기 영향… 매출 감소 예상
소상공인진흥공단 7·8월 경기조사 체감지수 하락
전통시장 8월 전망… 강원이어 두번째 하락폭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계절적 요인 등

  • 웹출고시간2022.08.07 18:36:36
  • 최종수정2022.08.07 18:36:36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8월의 첫 주말인 7일 청주 시내 상점가 곳곳에는 ‘여름휴가’를 간다는 안내문들이 붙어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개점휴업상태로 있느니 차라리 쉬고 오자 싶어서 다녀왔어요."

본격적인 7말8초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청주시내 상점가 곳곳에는 '여름휴가'를 간다는 안내문들이 붙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여름 휴가철에도 문을 열고 손님들을 기다리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간 못 갔던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문을 닫고 쉬는게 더 낫다는 판단을 한 이들도 적지 않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올해 7월 말께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A씨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 가게 문을 열었었다"며 "그때는 혹시라도 코로나에 걸릴까봐 하는 마음과 적은 손님이라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거리두기가 낮아지기도 했고 다들 휴가도 많이 가다보니 가게를 열고 있는게 더 손해더라"라며 "어차피 이렇게 된거 우리도 휴가엔 좀 쉬자 싶어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의 다른 가게들도 올해는 휴가를 가겠다고 한 이들이 많다"며 "대부분 휴가를 떠나는 시기에 맞춰 다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각 150곳 총 3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긴급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한 결과 지방 소재 소상공인의 경우 당시 거리두기 단계 대비 한 단계가 격상될 시 응답자의 42.8%가 7~8월 매출이 기대보다 20% 이상 40% 미만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27.5%는 40% 이상 60% 미만 감소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올해 여름철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의 전망도 밝지 못하다.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2022년 7월 체감·8월 전망'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7월 경기체감지수(BSI)는 52.2, 전통시장 경기체감지수는 49.2다. 각각 전달보다 12.6p·25.8p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100 미만이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8월 경기 전망도 전달 대비 하락했다.

도내 소상공인 8월 경기전망지수는 68.7로 전달보다 2.2p 하락했다. 전통시장 전망지수는 67.7로 전달보다 17.8p 하락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20.0p)에 이어 큰 하락폭을 보였다.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본 사유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53.2%) △방학,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49.4%) △코로나 재확산·지속(19.5%) △물가 및 원재료비 상승(11.8%) 등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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