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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

  • 웹출고시간2022.08.04 17:50:29
  • 최종수정2022.08.04 17:50:29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달 29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대회의 국제행사로서의 필요성, 공익성, 실현 가능성, 지역주민 여론, 계획의 타당성, 경제성 등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 결과 이 대회는 모든 기준을 충족했고, 절차 규정 등에서 위반사항이 지적되지 않았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는 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체육회 승인,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타당성조사 등의 절차를 밟아왔다.

유치위원회는 향후 행사 개최를 위해 국제행사 심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국제행사 주관기관장들과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간 국제행사개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대회 실사단 평가와 집행위원회 총회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실사단 평가는 이달 말, 집행위원회 총회는 오는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열릴 계획이며 전 세계 150여 개 가맹국, 1만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유치 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조7천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400여명, 고용 유발효과 7천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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