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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글로벌 큐레이터 특별초청 강연

  • 웹출고시간2022.08.03 17:25:28
  • 최종수정2022.08.03 17:25:28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충북일보] 50일 앞으로 다가온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예열에 들어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있을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에 참여할 시민 100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부 특별초청 강연과 2부 대담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행사의 주제는 '청주, K-공예를 만나다'로, 세계무대 속 K-공예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지역 전통공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고민하는 공예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부 특별초청 강연에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폴 마이클 테일러가 강단에 선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아시아 문화사 프로그램 책임자로, 박물관 내 한국관 개관을 총괄하고 캘리포니아주 한인 역사박물관으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이번 사전 행사에서 '전통공예를 지원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평소 역동적으로 변하는 역사 속에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는 한국인이야말로 인류학적으로 중요한 연구주제라 말해온 그는 이번 강연에서 스미스소니언 내 전통공예 관련 전시와 연구, 행사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K-공예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이어 2부 대담에서는 지역을 넘어 한국 전통 공예를 대표하는 김영조 낙화장, 김기종 도자기 명장, 소순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회장 3인이 함께 한다.

오랜 시간 전통의 맥을 이어온 3명의 장인이 바라본 K-공예는 세계 공예 분야에서 어떠한 위상을 갖고 있는지, 또 과연 지역의 공예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을 모색해야 할지 솔직하고도 도전적인 제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언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20여 년 동안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교류 전시를 진행하며 지역공예 역시 세계 속으로 발돋움해왔다"며 "세계적인 박물관인 스미스소니언과 지역 공예가들의 학술적 교류를 통해 청주가 K-공예 확산의 진원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사전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에게는 공예비엔날레 굿즈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이번 사전행사로 본격 예열에 들어가는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을 주제로 기획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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