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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공약 예산 1조3천억 육박

4년간 5대 핵심공약 46개 과제 추진
지속가능 교육생태계 6천218억 최다
교육복지 3천203억·노벨프로젝트 2천205억

  • 웹출고시간2022.08.02 18:05:42
  • 최종수정2022.08.02 18:05:47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약이행을 위해 임기 4년 동안 필요한 예산이 총 1조3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윤 교육감에게 전달한 공약 백서를 분석한 결과다.

인수위원회는 백서에서 △학교교육 정상화 549억5천200만 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 교육 705억9천900만 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2천205억1천700만 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3천203억1천100만 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6천218억1천100만 원 등 5대 핵심공약 46개 추진과제 예산을 총 1조2천881억9천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학교교육 정상화 예산 549억5천200만 원은 다차원적 학생성장 진단·피드백강화 254억9천900만 원, 에듀테크 기반 개별맞춤형 교육지원 9억6천400만 원, 교원전문성 확보를 위한 우수교원 확보 140억 원, 교원임용체계 내실화 3억1천500만 원, 교원생애주기별 성장플랫폼 운영 124억5천500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학교업무 간소화 등 9천600만 원, 교육공동체 건강프로그램 운영 9억2천400만 원, 학생 정신건강지원 6억9천900만 원이 포함된다.

인성·민주시민교육 예산 705억9천900만 원은 充BOOK(충북)운동을 통한 전인적 인성교육 603억9천900만 원, 자기성장 프로그램 3억900만원, 인성교육 프로그램 1억6천만 원, 민주시민교육 플랫폼 7억6천만 원,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메타버스 활용교육 6천400만 원, 다문화교육 확대 85억1천500만 원, 탈북학생교육 지원 3억9천200만 원으로 짜여졌다.

노벨프로젝트 창의인재양성 예산은 2천205억1천700만 원으로 방사광 가속기·조선시대 수학자 최석정 등 지역기반활용 수학·과학 인재육성 71억7천800만 원,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확대와 가칭 충북SW·AI교육센터구축 등 264억5천900만 원, 노벨영재교육 10억5천만 원, AI영재학교 설립 1천128억5천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여기에 창의력 신장을 위한 유·초등 교육과정 15억6천200만 원, 중등 교육과정 8억3천200만 원, 고교유형별 맞춤형교육 확대 667억2천100만 원, 글로벌 리더양성 프로그램 운영 33억1천500만 원이 들어간다. 세종대왕 창조학교 운영을 위한 초정행궁 공방문화예술체험, 학교예술교육축제 K-문화마당 지원 등 5억5천만 원도 포함된다.

교육복지 예산은 3천203억1천100만 원이다. 유아교육지원과 돌봄교실 내실화를 위한 유치원 현대화·놀이공간 확보, 유·초이음 통합교육과정 시범유치원 운영 등 교육지원 강화 295억7천만 원, 온종일 돌봄 운영·다자녀 무상교육 확대 214억3천800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84억1천900만 원, 자동화 급식기구 확충 등 안전한 급식시설·작업환경 개선 1천56억2천300만 원, 학생건강관리 프로그램 34억9천400만 원도 포함된다.

교직원 복지증진을 위한 교원전문성 신장지원 30억5천400만 원, 교원교육활동보호 강화 15억1천500만 원, 교직원휴게실 설치 등 교육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82억8천만 원도 필요하다.

사회통합 특수교육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활성화 2천만 원, 대입진학지도 전문가 역량강화, 고1부터 시작하는 학생 맞춤형 1대 1 대입컨설팅 확대, 권역별 진학지도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교사 연구비 지원 등 진학지원 116억2천500만 원, 가칭 취업지원종합센터구축 등 미래 산업 수요자중심 직업교육 219억9천만 원, 특수교육지원인력 확대와 강사비 현실화를 통한 특수교육지원 1천52억8천300만 원도 교육복지 예산에 들어있다.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예산은 6천218억1천100만 원이다. 온마을 배움터 운영을 위한 민·관·학협력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289억 원, 그린 스마트미래학교 조성·학교색깔꾸미기·신설학교 지하주차장 확보 등 학교공간혁신 3천185억8천900만 원, 석면제거·친환경자재 사용 등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1천875억6천200만 원이 포함된다.

이어 공동일방학구 운영학교 점진적 확대와 농·산촌지역 원거리 통학버스·택시 지원 등 지자체 연계 소규모학교 지원 788억7천만 원, 탄소중립학교 운영 24억6천500만 원도 필요하다.

학교협동조합 운영 등 경제금융교육 4억9천200만 원, 평생학습 체제구축 1억8천200만 원, 충북교육정책협의회 설립·운영 7천100만 원, 지역학교 예술교육협의체 구성·창의예술교실 구축·학교와 마을을 잇는 창의예술마을 등 충북형 창의예술교육 46억8천만 원도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예산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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