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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도서관 '2022 도서관 지혜학교' 개강

니체철학에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 웹출고시간2022.08.01 17:18:01
  • 최종수정2022.08.01 17:18:01

오창도서관에서 진행된 '2022 도서관 지혜학교'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청주오창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지혜로운 노년 모델 형성을 위한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를 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오창도서관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강좌는 1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총12회에 걸쳐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는 충남대 철학과 허현숙교수다.

1주차 강의에서는 철학, 지혜의 사랑 '알베르 카뮈, 시즈프의 신화'를 읽고 행복한 시지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지프 신화에서 배우는 지혜는 무엇인가에 대해 탐색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청주오창도서관은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강의를 통해 삶의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도 디오니소스적 지혜를 발견하고, 고통스러운 삶속에서 운명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꼭 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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