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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 시동

1일 외국인지원센터와 협약…평생학습도시 시즌2 추진

  • 웹출고시간2022.08.01 13:18:25
  • 최종수정2022.08.01 13:18:25

음성군이 1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복지향상을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협약하고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복지향상 이행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협력사업 △외국인 주민 대상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외국인 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협력 △양 기관의 대외 홍보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이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구축을 포함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LC)는 전 세계 도시의 평생학습 및 2030 지속가능 발전 의제 실현을 목표로 2015년에 출범해 현재 64개국 229개 도시가 가입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11월 기준 53개 시·군·구가 가입했다.

2년마다 3개 도시만 가입할 수 있어 진입이 치열하다.

UNLC 가입을 위해 군은 교육 시스템의 포용적 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이후 대외적으로도 전문성을 입증받아 평생학습도시 시즌2 추진에 힘쓰고 있다.

직업과 연계된 수준 높은 뉴라이프 아카데미 교육과 지역공동체 창업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문교양, 요리, 외국어, 공예, 취·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 등의 정기강좌와 부모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교육, 각종 공모사업 연계 교육 등 연 150개 이상 강좌를 진행한다.

군은 평생학습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금빛평생학습관 일대에서 2회 충북평생학습 박람회를 연다.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형평성 있는 양질의 교육 보장과 평생교육 기회 증진을 위해 50개 기관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누리는 거버넌스 형태의 교육문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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