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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01 13:13:16
  • 최종수정2022.08.01 13:13:16

영동군의 문학인들이 지난달 30일 황간면 월류봉에서 영동문학 발전을 목적으로 '영동작가회'를 창립했다.

ⓒ 영동작가회
[충북일보] 영동군의 문학인들이 지난달 30일 영동문학 연구와 창작활동을 통한 영동문학 발전을 목적으로 '영동작가회'를 창립했다.

회원들은 이날 황간면 월류봉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박운식 시인을 선출했다. 또 양문규 시인과 이경 소설가가 부회장을, 임근수 시인이 사무국장을, 정바름 시인이 출판국장을 맡았다.

이들은 오는 10월 문예지 '영동작가'를 창간할 예정이다.

회원들의 작품과 고향을 떠난 문학인들의 작품을 게재해 영동문학과 영동의 문학인을 전국에 알린다.

특히 영동 출신으로 근대문학의 선구자이며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최초의 아나키스트 문학인이자 화가로 알려진 권구현(1898~1938년) 시인에 관한 연구 내용을 이 책에 담는다.

회원들은 다른 지역 문학회와 교류, 시화전 개최, 시노래 공연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해 영동을 문학의 고장으로 발전하게 한다는 생각이다.

박 회장은 "영동에 문학다운 문학의 토대를 마련해 대단히 기쁘다"며 "영동작가회가 영동문학의 연구와 부흥을 위해 제대로 활동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영동작가회 창립 회원은 다음과 같다.

강일규(시인), 고성우(수필가), 곽문연(시인), 김래호(아동작가), 김조년(수필가), 김혁(소설가), 박민교(시인), 박운식(시인), 박천호(시인), 성백술(시인), 성백원(시인), 손진옥(시인), 양문규(시인), 양선규(시인), 유진택(시인), 이경(소설가), 임근수(시인), 장세현(시인), 전무용(시인), 정바름(시인), 최정란(시인), 한만수(소설가).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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