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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매끄러운 시정 운영" 주문

중앙정부·충북도 등과 소통협력, 휴가철 공직기강 등

  • 웹출고시간2022.08.01 17:00:57
  • 최종수정2022.08.01 17:00:57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성과의 깊이를 더하는 매끄러운 시정 운영의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충주호수축제, 시민의 날 행사,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 등 일상회복의 신호탄을 알린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협조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 기관 3년 연속 선정, 친환경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협약 체결, 행안부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하늘재 이음사업 추진 등을 지역의 미래를 밝혀 줄 성과로 꼽았다.

또 '비접촉 방식 상시 선별진료소 신설', '충주여행 마을버스 운행', '첫 장애인 실업팀인 보치아 선수단 창단', '교통약자 위한 행복콜 증차' 등 지역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들의 빈틈없는 추진에도 응원을 보냈다.

그는 "중앙정부, 충청북도 등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중요한 사업들의 예산 확보 및 본격 추진에 탄력을 얻어야 한다"며 "새로운 시각을 가진 외부 전문가와의 소통에도 신경 써서 사업을 바라보는 더 높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격무에 지친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여름휴가를 적극 장려하되 공직기강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며 "특히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무마비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꾸준한 노력이 자랑할 만한 결과로 돌아오고 있는 지금의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며 "시의 나아갈 방향과 국정과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성과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매끄러운 시정 운영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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