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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급경사도 거뜬…산불 잡는 소방차 도입

산불전문진화차 세종소방서 1대 배치
급경사·험로 주행 탁월·분당 2천800ℓ방수 가능

  • 웹출고시간2022.07.31 13:45:00
  • 최종수정2022.07.31 13:45:00

최근 세종소방서에 배치가 완료된 산불진화전문 소방차량.

ⓒ 세종소방본부
[충북일보]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불전문진화차가 세종시에 도입 배치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최근 산불전문진화차 1대를 세종소방서에 배치, 본격적인 소방업무에 투입했다.

산불전문진화차는 산악 등 험로 주행에 특화된 차량으로 일반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가파르고 험난한 산불 현장에 접근해 진화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노면으로부터 차체 밑바닥 높이인 지상고가 460㎜에 달해 최대 45도 급경사까지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고 최대 수심 1.2m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에는 물 2천700ℓ와 포 소화약제 200ℓ를 적재할 수 있고, 고성능 고압 펌프와 고압 호스릴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동 중 최대 거리 80m, 분당 2천800ℓ 이상 방수가 가능하다.

소방본부는 차량에 대한 운전 조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현장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산불 등 재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산불전문진화차는 성능이 입증된 차량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톡톡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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