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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28 16:56:25
  • 최종수정2022.07.28 16:56:25

익명의 도민이 충북도에 전달한 편지.

ⓒ 충북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차 없는 도청', '도청의 미술관화', '직원 휴식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 도민이 청사개선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담은 손편지를 김 지사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자신을 도청 퇴직 공무원이라고 밝힌 익명의 도민은 손편지를 통해 "최근 집무실 축소와 도청 근무환경 개선에 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김 지사의 언론 기고를 감명 깊게 읽었다"며 "도청 건물을 살리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 꿈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염원한 뜻에 지극히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편지에는 1951년 무장 공비의 습격 당시, 후관 사무실은 소실됐지만 본관은 안전하게 보존됐던 일과 1970년대 초 당시 도청 서관(구 경찰국청사)의 공사를 맡아 동분서주하던 대한제국의 왕손인 이구 씨를 언급하며 도 청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담겼다.

충북도 대변인실은 "도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 지사가 먼저 나서 자신의 집무실을 대폭 축소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충북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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