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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여름 성수기 휴장 없이 연장 운영

다음달 21일까지 휴장 없이 1시간 연장,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웹출고시간2022.07.28 11:14:13
  • 최종수정2022.07.28 11:14:13

단양지역 내 가성비 최고의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은어떼의 유영을 감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장 없이 연장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시설 개관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정기 휴장 일인 매주 월요일도 시설물을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아쿠아리움은 이번 성수기 연장 운영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올해 단양군 여름 성수기 관광종합계획에 따라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역 내 가성비 최고의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 관광을 선도하며 전국 최고의 '물멍' 명소로 주목을 받아 위축된 관광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총 118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234종 2만3천여 마리를 전시 중으로 지난 10년간 입장객은 278만 명에 달하며 수익금은 155억 원에 달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군은 타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희귀생물 전시와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성수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에 센터 1층 수달전시관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로 사랑받는 멸종위기종 작은발톱수달에 대한 소개와 먹이 주기 시연 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퀴즈 풀이 이벤트를 개최해 정답을 맞힌 이용객에는 아쿠아리움 10주년 기념품인 어린이 팔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와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방문객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과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조성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바다 없는 충북의 단점을 보완해 2012년 5월 단양강변에 연면적 1만4천397㎡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위치해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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