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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1호 배추', 재배면적 전년 대비 14배나 급증

올해 70농가 재배면적 7㏊…3만5천 상자 생산 예상

  • 웹출고시간2022.07.28 11:06:48
  • 최종수정2022.07.28 11:06:48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하는 '괴산1호' 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4배나 급증했다.

28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괴산1호 배추는 2020년 3농가 0.3㏊에서 재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농가 0.5㏊로 늘었다.

이어 올해는 종자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70농가 7㏊로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4배나 크게 증가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재배농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괴산1호 재배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1호는 군 농기센터가 2018년 농촌진흥청과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잎과 통이 크고 줄기가 길며 높은 단맛이 특징이다.

식미평가회 등에서 호평받으면서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재배를 확대했다. 지난해 괴산김장축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대형마트·도매시장을 상대로 한 평가에서도 당도·식감·크기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괴산1호 배추는 수확 적기가 95~100일의 만기숙성형 배추다.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다.

군 농기센터는 자체 시험포를 운영하고 재배기술과 품종 특성 등을 연구해 재배농가를 돕는다.

군 농기센터는 다음 달 초까지 재배신청 농가에 종자를 공급한다.

올해 괴산1호 배추 생산 예상량은 3만5000상자(20㎏들이)다. 11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괴산김장축제 전 수확에 들어간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괴산1호 배추 공급을 확대해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을 잇고 대한민국 대표 배추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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