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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미리 즐기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라이브커머스 통해 온·오프라인 만남

  • 웹출고시간2022.07.27 17:35:27
  • 최종수정2022.07.27 17:35:27

황규철(왼쪽에서 두번째) 옥천 군수가 27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고객들에게 향수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오는 29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일원에서 개막하는 '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앞서 27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미리 즐기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농협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향수옥천 포도, 복숭아 판매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옥천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정보 홍보영상도 송출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사업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전국 최초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지역센터'를 설치해 수박,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충북지역 주요 농산물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3억 원의 매출과 100만 명 누적시청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금년에는 방송횟수를 대폭 확대해 매출액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월에 괴산에서 개막하는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표 본부장은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농협 유통사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진행하고 있는 '농·특산품 판매 연계 지역관광 홍보 사업'은 대외 시너지증대사업의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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