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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공동육묘장, 농가 공급용 배추종자 파종

가을배추 적기공급 위해 38만4천주 최종 파종

  • 웹출고시간2022.07.27 12:50:43
  • 최종수정2022.07.27 12:50:43

단양군 공동육묘장 직원들이 지역 농가에 공급할 가을배추 종자를 파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 공동육묘장이 지역 농가에 가을배추를 적기 공급하기 위해 배추 종자 파종과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역 농가의 배추 육묘 신청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지역 372 농가에 공급할 배추 종자 3천판(38만4천주)을 최종 파종했다고 27일 밝혔다.

품종은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 2종으로 김장배추로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하는 품종이며 재배 시 문제가 많은 뿌리혹병의 내병계 품종으로 비교적 농가 선호도가 높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약 20∼30일간의 온도·습도 등 꼼꼼한 육묘 관리를 통해 신청 농가의 정식시기에 맞춰 다음달 16∼19일께 배부할 예정이다.

육묘 트레이 1판당 가격은 시중 가격의 60∼70% 정도인 3천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농자재값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했다.

군 관계자는 "우량 배추묘 공급으로 농가의 인력난을 덜고 농약과 육묘자재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육묘 과정에 철저를 기해 농가에 우량 모종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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