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지방세 징수액 역대 최대 달성

우량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부동산 거래 활기 효과

  • 웹출고시간2022.07.27 12:57:39
  • 최종수정2022.07.27 12:57:39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세 징수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월 거둬들인 지방세는 1천346억 원(도세 511억 원, 군세 835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01억 원보다 145억 원(12.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징수실적은 역대 최대 규모로 청주시, 충주시에 이어 세 번째, 군 단위로는 첫 번째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 396억 원(지난해 대비 36억 원, 10.0%) △지방소득세 495억 원(104억 원, 26.7%) △주민세 35억 원(4억 원, 12.0%) 등이다.

취득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거래 절벽 현상과 가격 상승 둔화 등으로 전국 대부분이 줄어든 것과 대조를 보였다.

성본산업단지, 금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다수의 건축물 신축과 산단 내 택지개발 등 대규모 부동산 거래 활기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지방소득세는 유망기업 투자유치와 반도체·금속 업종 호황으로 법인지방소득세가 지난해보다 31.5% 늘었다.

지방소득세 징수액은 청주시에 이어 도내 두 번째다.

군은 법인 정기 세무조사와 과점주주, 종업원분 주민세 등 지방세 취약분야 특별세무조사로 더 거둬들였다.

군의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2천65억 원(도세 848억 원, 군세 1천217억 원)이다.

상반기에 연간 목표액 기준 65.2%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행분 자동차세 감소, 부동산 거래시장 위축으로 일부 세목 징수 여건이 불투명하다. 주요 세목을 중심으로 누수 세원 발굴과 철저한 체납액 징수로 공평 과세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