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정과제로 확정

윤석열 정부, 6대 국정목표 23개 약속 120대 국정과제 발표
국회 세종의사당 지원…행정수도 넘어 미래전략도시 완성 급물살
스마트시티 완성·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특례부여도 약속

  • 웹출고시간2022.07.27 10:13:43
  • 최종수정2022.07.27 10:13:43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시정 4기 핵심과제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 집무실 설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본보 7월27일자 16면>

정부는 지난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6대 국정목표, 23개 약속, 120대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국정목표인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에서는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확실히 못 박았다.

대부분의 정부부처가 입지한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함으로써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됐다.

여섯 번째 국정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서는 행정수도 완성 계획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여섯 번째 국정목표의 10개 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 과제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세종을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행복도시 광역적 발전전략 마련 등을 통해 세종을 미래전략도시로 완성한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신산업 혁신 미래도시로 육성한다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아울러 세종시가 시정4기 핵심과제로 추진한 3특 정책 중 하나인 행·재정 특례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확정됐다.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 과제를 통해 특별자치시의 위상에 걸맞은 권한 이양과 특례 부여를 추진하고 지방주도적 지역발전모델과 선도적 분권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또 범정부 추진체계를 통해 이원화된 자치경찰 모델을 마련한 후 세종을 비롯한 제주·강원 등 특별자치시·도에서 시범 실시하고 성과분석 및 제도개선을 통해 전면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경제 분야 국정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에서는 최근 민·관 공동사업법인(SPC)이 설립되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완성한다는 내용도 반영됐다.

특히 이번 국정과제에서는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결정 이후 처음으로 '행정수도'라는 표현이 사용됐으며, 최민호 시장의 시정방침인 '미래전략도시' 개념이 국정과제로 확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지방시대를 천명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행정수도를 넘어선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서 세종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이 그리는 풍요롭고 품격 있는 미래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4기 핵심과제가 대거 국정과제에 포함됐다"며 "특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10대 국정과제 중 특정 지역을 독자적인 과제 목표로 제시한 곳은 세종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