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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교육인프라 대거 확충된다

세종시교육청, 오는 2026년까지 진로교육원 등 5개 교육기관 건립

  • 웹출고시간2022.07.27 09:38:25
  • 최종수정2022.07.27 09:38:25
[충북일보] 우리나라 교육수도를 꿈꾸는 세종에 교육관련 인프라가 대거 확충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중단기 과제로 오는 2026년까지 진로교육원 등 5개 교육기관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5개 교육기관은 진로교육원, 학교교육지원본부, 평생교육원, 학생교육문화원, 특수교육원 등이다.

진로교육원은 세종시교육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예산으로 사업비가 확정됐지만 나머지 기관들은 현재 예산이 책정된 상태로 향후 논의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예산이 확정될 전망이다.

이들 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기관은 세종시교육청 옆(3-2생)에 건립중인 진로교육원이다.

모두 3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진로탐색 및 체험, 교육, 지원 공간으로 구성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각종 진로교육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교육활동의 지원 거점역할을 하게 될 학교교육지원본부는 오는 2024년 3월 현 평생교육학습관에 들어서게 된다.

또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의 장이 될 평생교육원은 6-3생활권에 오는 2025년 1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옛 조치원중학교 부지에 오는 2025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도서관 기능과 함께 학생문화활동의 코어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수교육원은 3-1생활권 복합업무지원센터건물내에 오는 2026년 1월까지 설립할 예정이며, 특수교육지원의 거점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 5개 기관외에도 과학문화원,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등 각종 교육관련 시설이 장기적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과학문화원은 스마트시티에 건립 예정이며, 국비 381억원, 지방비 91억원 등 소요사업비 472억원을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이다.

세계시민양성을 위해 건립예정인 국제교육원은재 사업비 480억원을 지방비로 부담할 예정이다.

또 학생수련원은 45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이처럼 교육관련 인프라가 수년내 잇따라 들어서면서 유사기능 중복 가능성, 재원조달방안 등 일부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와 관련, "진로교육원, 학생교육문화원, 평생교육원, 특수교육원, 학교교육지원기관 등 5개 기관은 임기내 설치하고, 과학문화원,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등 3개 기관에 대해서는 임기내 설립을 확정 지을 방침"이라며 "이들 직속기관 건립을 통해 세종교육이 한층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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