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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상상력으로 노벨상에 도전한다'

충북교육청 '노벨과학프로젝트' 본격 시작
윤건영 교육감 선거공약 실천 첫 걸음

  • 웹출고시간2022.07.26 17:06:07
  • 최종수정2022.07.26 17:07:10

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이 26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충북형 노벨과학프로젝트' 행사에서 학생·교사들과 함께 '노벨 충북'의 꿈을 담은 별모양의 메시지를 벽에 붙이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선거공약 '충북형 노벨20 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충북교육청은 26일 과학전람회가 열리고 있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윤건영 교육감, 도교육청 간부공무원, 충북과학전람회 출품학생과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형 노벨과학프로젝트'를 개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형 노벨과학프로젝트'는 윤 교육감이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20년 후 충북에서 과학·예술·체육 분야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내걸었던 '충북형 노벨20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공약의 핵심 과제다.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과정을 통해 과학자로서 기본소양과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하면서 지속가능한 충북과학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다.

'충북형 노벨과학프로젝트' 행사는 '과학으로 빛나는 꿈과 충북교육의 미래'를 형상화한 드론 군집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서경중 2학년 김민지 학생과 청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한 김종범 학생의 성장이야기가 펼쳐졌다.

제천교육지원청 양소연 장학사는 페임 랩(FAME LAB) 형식으로 '교육청이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윤건영 교육감과 학생·교사들은 퍼포먼스 '과학이 미래다' 프로그램에서 별처럼 빛나는 '노벨 충북'의 꿈을 담은 메시지를 벽면에 부착하며 '충북 노벨과학자 탄생'을 염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서경중 김민지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참여한 적이 있는 과학전람회에서 과학탐구방법을 배운 뒤 주변의 궁금한 것을 계속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과학일기에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과학적인 탐구과정을 거쳐 연구하는 충북과학전람회는 충북형 노벨 프로젝트와 맞닿아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내는 창의적 상상력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충북과학교육이 넓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충북형 노벨과학프로젝트' 행사와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68회 충북과학전람회 작품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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