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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국제선 26일 운항 재개

2년 5개월 만… 7~8월 베트남, 몽골 운항

  • 웹출고시간2022.07.26 15:39:23
  • 최종수정2022.07.26 15:39:23

국제선이 재개된 청주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체크인카운터에서 수속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26일 다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2020년 2월 25일 이후, 2년 5개월 만의 재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청주공항을 출발한 항공편은 비엣젯항공의 VJ3653으로 199명의 승객을 싣고 베트남 달랏공항으로 향했다.

이영길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아침 운항재개 현장을 찾아 그간 점검한 운항준비 상태에 따라 매끄러운 현장 수속 등이 이루어지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공항장은 "이번 청주공항의 국제선 재개는 코로나19로 힘든시간을 보낸 지역민과 항공관계자들이 청주공항을 통해 다시 함께 세계로 이어지는 희망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도, 청주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선 다변화 및 접근교통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항공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국제공항은 7,8월에 걸쳐 베트남 달랏 6회, 몽골 울란바토르 6회의 부정기 노선이 운항될 계획이며 이후 코로나19 방역 상황등을 고려해 운항 확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청주공항은 오사카, 타이페이, 옌지, 하이커우, 장가계, 웨이하이, 괌 등 4개국 7개 노선을 운항하며 연간 50만 명이 이용한 바 있다.

공항은 이번 국제선 운항 재개를 통해 향후 점진적으로 기존 정기노선 역시 운항 재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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