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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벤처 투자 활성화 본격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 단독 운용사 GP 선정
충북도·청주시·충북대기술지주 등 LP 참여

  • 웹출고시간2022.07.26 16:49:47
  • 최종수정2022.07.26 16:49:47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 단독 운용사 GP(업무집행조합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는 비수도권 엔젤투자가 후속투자로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펀드로, 비수도권 창업초기 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하되, 엔젤투자를 받은 비수도권 기업에 40% 이상을 후속 투자해야 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 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방전용기금(펀드) 4천700억 원 이상 조성' 등을 담은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충북센터가 운용하는 펀드는 55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충북도, 청주시, 충북대기술지주, IPS벤처스, 창명제어기술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한다.

충북센터는 TIPS (Tech Incubating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이자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바이오, 헬스케어, ICT 융합기술 등 기술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충북센터는 LG그룹의 긴밀한 협력과 재무적 도움으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최초 TIPS 운영사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협력체계는 지금까지도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 실적은 51개사, 41억 원에 달하며 누적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2천500억 원에 이른다.

투자한 기업의 가치로는 1조 원이 넘는다.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는 충청권 지역과 여타 지역에 대한 정교한 전략을 통해 최대한 많은 투자 및 회수 사례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투자에 있어서는 예비·초기 창업기업들의 빠른 발굴과 투자로의 연결을 통해 펀드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회수에 있어서는 구주매각, 종류주식 활용, M&A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펀드의 엑시트(Exit, 투자금 회수)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대표 펀드매니저인 벤처투자실 이철환 실장은 "지역에서 유니콘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한 기관의 역량과 자원만으로는 부족하고 지역의 모든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이 각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서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센터는 지역 창업의 허브로서 다양한 기관들과 공식적 비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펀드 조성을 계기로 이번에 LP로 참여한 기관, 기업들과 강력한 팀워크를 발휘해 앞으로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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