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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세종교육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발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5대 정책 55개 세부과제 구체화
내년 1월 조직개편 단행 6천685억여 원 재원 확보 총력

  • 웹출고시간2022.07.26 16:49:17
  • 최종수정2022.07.26 16:49:17
[충북일보] 민선 4기 세종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5대 역점 시책이 확정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50일간의 교육감직인수위 활동을 통해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외부 인사, 내부 직원들과의 연찬과 숙의를 거쳐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선 4기의 비전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으로 정했다.

시교육청은 새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5대 정책으로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제시하고, 원활한 이행을 위해 55개 공약과제도 확정했다.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전환기 특별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다중지원팀 강화, 중1 대상 기초·기본학력 강화, 대입전문관 배치와, 진학전문지원단 운영 등 11개 과제를 수립했다.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래형 학교모델 실현, 생태전환교육의 강화, 1인 1디지털 학습기기 환경 구축, 과학문화센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등 1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체험학습비와 교육활동복 무상지급, 방학중 중식 제공 학교 운영, 읍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1천원 택시 운영, 교직원 복지 개선 등을 11개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세종행복교육재단 설립, 사각지대 없는 방과후 돌봄 지원, 자율적 교육활동지원 강화,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실시하기 위해 세종교육회의 구축 운영, 세종시법 개정, 학부모의 정보접근성 및 학교참여활성화, 통합 민원콜센터 운영 등의 전략을 구체화한다.

시교육청은 새 비전과 5대 정책, 55개 과제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 재원 확보, 공약 이행 점검과 같은 실천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2023년 1월 목표로 추진중인 조직개편은 안전총괄전담부서와 미래교육전담부서의 신설, 기초기본학력강화, 교육지원기관을 설립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진로교육원, 학생교육문화원, 평생교육원, 특수교육원, 학교교육지원기관 등 5개 기관을 임기 내 설치하고, 과학문화원,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등 3개 기관에 대해서는 임기 내 설립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55개 공약과제의 이행을 위해 총 6천685억 원의 재원도 확보할 방침이며, 연도별 자체 예산과 보유 기금을 통해 4천900억여 원을 조성하고 잔액은 국고와 특교 그리고 지자체 전입을 통해 마련하겠다"며 "8월 중 공모를 통해 시민과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내년부터 매년 2회씩 과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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