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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 이온교환막 생산시설 짓는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 2026년까지 600억원 투자

  • 웹출고시간2022.07.25 16:46:39
  • 최종수정2022.07.25 16:46:39

왼쪽부터 전영옥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대표이사, 김영환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가 25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이온교환막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가 충북 음성군 성본외국인투자지역에 이온교환막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전영옥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대표이사는 25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와 투자협약을 맺고 생산시설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외국인투자기업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지난 2005년 청주에 공장을 설립,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해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 업체는 분리막에서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이온교환막을 양산하기 위해 성본외투지역 3만3천58㎡ 부지에 2026년까지 600억 원을 투자해 이온교환막 생산시설(2만820㎡)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시설이 구축되면 26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온교환막의 응용분야는 수처리, 수전해, 에너지저장, 수소모빌리티 등 활용범위가 광범위하다.

특히 수처리과정에서 선택적으로 이온을 농축하는 기술은 해양 및 호수에서 리튬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핵심기술로 국산화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의 지속적인 충북 투자에 감사하다"며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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