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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 "권성동 주장 궤변"

약속이행과 신뢰회복이 세종집무실 설치의 첫단계

  • 웹출고시간2022.07.25 10:10:37
  • 최종수정2022.07.25 10:10:37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25일 성명을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SNS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공약은 반드시 지켜질 약속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것과 관련, "대국민 약속 파기에 대한 한마디의 사과와 반성도 없는 여당 대표의 면피용 태도"라고 비난했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권 원내대표는 많은 세종시민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고, 2단계 임시집무실 생략은 전례를 찾기 힘든 고금리·고유가·고물가 3고 경제 태풍을 직면한 가운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단이며, 공약은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이같은 권 원내대표의 주장은 지난 18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입장과 논리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것이 없으며, 약속 불이행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라는 최소한의 조치마저도 선행되지 않은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오만과 독선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국민의 상식과 정서에 괴리되며 국정운영의 난맥을 불러오고 있는 권 원내대표의 오만한 태도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수정안에도 반영되는 것 같아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는 것을 심각하게 인지해야 한다"며 "정부예산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충분히 절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문제를 계속 들먹이는 것은 정부와 여당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성토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가 강조한 3단계 정식집무실의 조속한 신축의 신뢰 구축을 위해서는 원안추진에 대한 약속이행이 첫단계가 되어야 한다"며 "최소 비용으로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고, 행정수도 위상 강화 및 국가균형발전 상징성이라는 명분과 대국민 신뢰도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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